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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누르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것. "좋다"라고 작게 소리내어 말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좋음에 대한 감각이 활성화 되어, 좋은 것에 대한 나만의 기준과 확신이 생겨난다. 그것을 그때 그때 기록해 두면 좋음은 온전히 내 것이 된다. 그 기록이 차곡차곡 쌓여 내면의 두께가 될 것이다. '싫다''밉다''구리다'버튼도 마찬가지일것이다. 다만, 좋음에 집중할수록 좋음을 닮아가고, 나쁨을 감각하고 구별할 줄 알아야겠지만, 그것을 계속 지니고 다니면 불행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액정 속 버튼을 눌렀을 때 색깔이 채워지듯, 시선과 감각이 오롯이 나만의 색으로 채워질 것이다.
-어느 날 아내가 내개 해 준 말, [내 행복은 작고 쉬워,에서 발췌함]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행동의 순서를 정하고, 그것에 따르라. 그렇게 바쁘게, 그리고 열심히 그 일을 해내다 보면 두려움 자체를 잊게 될 것이다.
용기를 기르고 싶다면,
자신이 두려워하는 일을 하라.
성공인 경험이 수없이 쌓일 때까지
계속해서 두려워하는 일을 해내라.
이것이야말로 두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빠르고 분명한 방법이다.
-데일카네기의 인생 아포리즘 중에서.
마치 게임 캐릭터를 고르듯
오늘 하루를 살아갈 내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면 어떨까?
복잡한 세상에서 특히 다양한 역할, 멀티 태스킹이 강요되는 사회에서 매일 일관성을 유지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역할에 따라 우리에게 필요한 페르소나를 선택하는 것 이 세상을 살아가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매일 오늘 입을 옷을 고르는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매일 아침 서랍장에서 꽤 괜찮은 가면 하나를 꺼내어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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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진심 어린 삶에 대한 분투라면 적어도 어느 날 갑자기 벌레가 되어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다는 결말보다는 훨씬 괜찮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박서담, 에세이 중에서-